대구가톨릭대,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 수여식 진행

대학경제 류예지 기자 | 2019.03.29 14:57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난 28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 제1회 수여식을 진행했다.

애국지사 정행돈장학금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정행돈 선생(1912~2003)의 후손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은규 몬시뇰 형제들이 조성한 장학금이다.

매년 선발된 장학생 50명은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받는다.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장학생 모두 이 땅의 젊은이들이 기백, 용기, 의지를 갖고 살아가길 바랐던 정행돈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장학생들이 쓴 감사편지는 대구가톨릭대가 책으로 엮어 장학기금 기부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세빈 유아교육과 학생은 "정행돈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는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정행돈 선생의 후손들처럼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장학생 모두 이 땅의 젊은이들이 기백, 용기, 의지를 갖고 살아가길 바랐던 정행돈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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