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교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교우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구 회장이 제33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구 회장은 1979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상사에 입사해 뉴욕지사, 동남아지역본부장 등을 거친 뒤 LG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 LG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LS전선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한국발명진흥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구 회장은 교우회장 취임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교우회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급격한 시대 변화에 따라 교우회에 새롭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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