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서울모터쇼서 '올-뉴 알티마' 국내 최초 공개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9.03.28 14:23

가변압축비 엔진 탑재한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여름 출시 예정

한국닛산이 28일 국내 최초 공개한 '올-뉴 알티마' 모습. /사진제공=한국닛산
한국닛산이 2019 서울모터쇼에서 '올-뉴 알티마'(All-New Altima)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닛산은 올-뉴 알티마가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완전변경 6세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리터 VC-터보 엔진'으로 고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구현했다.

내외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이전 세대 모델과 대비해 더 낮아진 전고, 길어진 전장, 넓어진 전폭을 통해 전체적으로 더욱 날렵한 외관을 완성했다. 과감해진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만의 디자인 요소도 더했다.

내부에는 닛산 고유의 글라이딩 윙 디자인이 적용됐다. 수평적인 이미지의 인스트루먼트 패널도 탑재됐다.


올-뉴 알티마는 올해 여름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 부스에선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알티마 라운지가 별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닛산은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서 준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더 뉴 엑스트레일', 전기차 최초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한 전기차 '신형 리프'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2019 서울모터쇼는 오는 29일부터 4월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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