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성복역 근처 롯데몰 공사장에서 화재로 인해 중상 1명, 경상 9명 등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후 4시31분쯤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은 4시4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소방장비 40대와 소방인력 90명 및 화학구조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후 오후 5시37분 초진에 성공해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중상자 1명은 대피 중 엘리베이터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상자들이다.
건물 안에 있던 54명은 대피를 완료했다. 롯데몰 공사장은 오는 6월 완공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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