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초소형 SUV '베뉴'(VENUE) 올 하반기 전세계 출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9.03.27 10:01

4월 17일 美뉴욕 오토쇼서 전세계 최초 공개...베뉴부터 팰리세이드까지 SUV 풀라인업 확충

현대자동차 엔트리 SUV ‘베뉴(VENUE)’ 엠블럼/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춘 초소형 엔트리 SUV(프로젝트명 QX)의 차명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 하반기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차명 베뉴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뜻한다. 주요 판매 타깃은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는 소비자나, Y·Z세대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다.

베뉴는 미국의 휴양지와 고급 주택지구 등 특정 지명을 이름으로 써 온 기존 현대차 SUV 라인업과 차별화했다. 엔트리 SUV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의 주 타깃층이 밀레니얼 세대이기 때문에 차명을 특정지역으로 한정하지 않았다"며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초소형 베뉴 - 소형 코나(KONA) - 준중형 투싼(TUCSON) - 중형 싼타페(SANTAFE) - 대형 팰리세이드(PALISADE)'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확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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