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英의회 '브렉시트 끝장표결' 기대에 일제 반등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 2019.03.27 04:03

英하원, 27일 여러 브렉시트 방안 놓고 '의향투표'


유럽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유럽연합)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다. 영국 하원은 과반의 지지를 받는 브렉시트 방안을 찾을 때까지 여러 선택지를 놓고 일련의 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의향투표'(indicative votes)를 27일 실시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포인트(0.77%) 오른 377.20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2.83포인트(0.64%) 상승한 1만1419.48,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46.74포인트(0.89%) 오른 5307.38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71포인트(0.26%) 오른 7196.29로 마감했다.

영국 하원은 27일 브렉시트 의향투표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EU와 합의한 안 외에도 EU 관세동맹 잔류, 노딜 브렉시트, 제2국민투표와 심지어 브렉시트 철회까지 폭넓은 선택지들을 놓고 표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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