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대통령에 "최저임금제·탄력근로제 제도개선 필요"

머니투데이 김평화, 박경담 기자 | 2019.03.26 14:39

[the300]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현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최저임금제와 탄력근로제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홍 부총리는 2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경제활력을 위해 필요한 걸 (문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다"며 "최저임금제, 탄력근로제처럼 조절이 필요한 것에 대해선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면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권이 (시간이) 꽤 됐는데 경제정책적 요인이 경제하방리스크를 키우고 경제활력을 약화시키는 측면이 있었을 것"이라고 질문한 데 따른 답이다.


홍 부총리는 "경제상황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며 "당장 어려운 지표들에 대해선 있는 그대로 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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