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2년 연속 '100대 세계 여성 핀테크 리더'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 2019.03.26 17:39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 대표 변창환·손보미)는 최근 자사의 손보미 공동대표(사진)가 글로벌 핀테크 허브 '래티스80'(LATTICE80)으로부터 '글로벌 핀테크 여성리더 100인'(Top 100 women in the Fintech)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콰라소프트
레티스80은 금융과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리더들을 선정, 2018년부터 'Top 100 women in Fintech'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핀테크 분야에서의 성취도와 영향력에 따라 선정한다.

아시아권 리더는 모두 28명이 'Top 100 women in Fintech 2019'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리더를 가장 많이 배출한 도시는 런던(17명)이다. 이어 홍콩(12명), 뉴욕(10명), 싱가포르(8명), 샌프란시스코(8명) 순이다. 서울에서는 콰라소프트의 손보미 대표가 유일하다.

손 대표는 2017년 8월 콰라소프트에 합류한 뒤 글로벌 비즈니스 및 마케팅 영역을 이끌고 있다. 손 대표는 "콰라의 기술력을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15개국에 출장을 다니며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고 시장조사를 해왔다"면서 "이런 과정을 거쳐 글로벌 서비스로 출시한 게 인공지능 금융전망 앱(애플리케이션) '코쇼'(KOSHO)"라고 말했다.


코쇼는 지난해 5월29일 한국과 싱가포르에 동시 출시됐다. 현재 일본, 홍콩, 대만, 중국(상하이) 등의 아시아권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모두 8개국에서 5개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글로벌 사용자 수는 전체 사용자의 20%에 달한다.

손 대표는 "코쇼는 앞으로 유럽, 미주권 등 여러 나라에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어서 글로벌 고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콰라가 한국의 대표적인 AI 핀테크 업체로, 또한 미래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2. 2 항문 가려워 '벅벅'…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반전'
  3. 3 "내 딸 어디에" 무너진 학교에서 통곡…중국 공포로 몰아넣은 '그날'[뉴스속오늘]
  4. 4 심정지 여성 구하고 홀연히 떠난 남성…알고 보니 소방관이었다
  5. 5 여고생과 성인남성 둘 모텔에…70대 업주, 방키 그냥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