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김학의 재수사 "특임·특검 등 수사방식 자료보고 판단할 것"

머니투데이 최민경 김태은 기자 | 2019.03.25 19:10

[the L]"재수사 개시 법적 절차 따라 빈틈 없이 준비할 것"

 문무일 검찰총장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년 다짐회에서 신년사하고 있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검찰 재수사를 권고한 것과 관련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특임검사나 특별검사 등 수사방식에 대해 과거사위의 자료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25일 퇴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에 대한 재수사 방식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재수사 개시 시기에 대해서도 "자료를 보고 법적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받은 후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전 청와대 민정수석)·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를 권고했다. 이로써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가 5년 만에 공식 재개됐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