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公, 베트남 마케팅 추진,,,내달 대표단 파견

머니투데이 평택=김춘성 기자 | 2019.03.25 14:03

FTA 수혜품 수산물 및 석재 수출입 물동량 창출 집중

평택항만공사가 베트남 마케팅 기획·추진에 나선다.

공사는 25일 항만 콜드체인 시설 확충에 따라 한국-베트남 FTA 수혜품목인 수산물 및 석재 화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베트남 물동량 창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경기도 및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오는 4월 22일부터 베트남 껀터시와 호치민시를 방문 비즈니스 상담, 생산·가공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대표단은 23일 껀터시 정부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 베트남물류협회 등 베트남 유관기관 및 회원사와 워크숍, 평택항 및 현지 콜드체인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다.

또 25일에는 호치민 쉐라톤호텔에서 베트남 석재 산업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현지 석재 기업과의 상담회를 연다.

공사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중국에 이어 평택항의 대표 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수출입 물동량 확대를 위해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관세 혜택을 받고 있는 수산물과 석재 화물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실시해 베트남 교역 활성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항은 올해 첨단 콜드체인 시설이 대폭 확충될 예정인데 공사는 이를 연계 메콩델타 지역 수산물과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무관세 적용을 받고 있는 석재 화물을 집중 마케팅 전년대비 10% 이상 물동량 증가라는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7% 증가한 약 68만8000 TEU 유치했으며 올해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포트세일즈 강화를 통해 개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인 71만 TEU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공사는 베트남 포트세일즈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현지 홍보, 통역, 비즈니스 매칭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기업명, 담당자, 연락처, 관심사항 등과 함께 물류마케팅팀으로 전화(031-686-0681) 또는 이메일(leehy7666@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김호중 간 유흥주점은 '텐프로'…대리운전은 '의전 서비스'
  4. 4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