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몽·중 순방…김성태·박병석 동행

머니투데이 세종=박준식 기자 | 2019.03.25 18:30

몽골 공식방문, 중국 보아오포럼-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 등…여야 3당 국회의원 등 동행키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중국과 몽골 등 2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2019 보아오 포럼 참석을 계기로 몽골을 공식방문하고, 중국 충칭시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25일 오후 공군 1호기로 공식 수행원 15명과 함께 서울공항에서 출국했다. 이번 순방에는 한‧중 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인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몽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 한‧몽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이 동행한다.

이 총리는 25일 저녁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26일 오전 후렐수흐 총리가 주재하는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총리는 이후 중국 하이난다오를 찾아 보아오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총리는 포럼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양자회담을 갖고 통룬 라오스 총리, 유럽 룩셈부르크 자비에 베텔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국무총리 수행을 위해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서 정운현 비서실장(중국일정)과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김성재 공보실장, 윤순희 의전비서관 등 5명이 함께 한다. 외교부에선 조현 제1차관과 배병수 의전기획관, 임시흥 동북아국 심의관, 이호열 국제경제국 심의관(보아오 일정)이 동행한다.

관계부처에선 환경부 박천규 차관(보아오 일정)과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통상차관보,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충칭 일정)이 공식 수행원단에 포함됐다. 총리일행은 순방외교를 마치고 30일(토)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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