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명은 '셜록'"…오상진·김소영 2년만에 '부모' 된다

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 2019.03.23 21:11
사진=뉴스1

아나운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부모가 된다.

23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던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습니다"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 영상을 올렸다. '런던에서 생긴 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영국 여행 중 산부인과에 방문하게 된 과정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 함께 떠난 영국 런던에서 건강이 좋지 않았다. 이에 여행 도중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고 현지 병원을 찾아, 임신을 확인했다.

눈물을 보이는 김소영에게 오상진은 "축하해 소영아"라고 말했고, "잘 삽시다"는 김소영의 말에 "내가 더 열심히 일할게"라고 화답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걱정도 털어놨다. 오상진은 "아 내가 훌륭한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고 말했고, 김소영 역시 "울렁거린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들은 아이의 태명을 '셜록'이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여행을 마친 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병원에 찾아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의 모습을 확인했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년여의 열애 끝에 2017년 4월 결혼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4. 4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5. 5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