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조직위원회’ 31일 공식 해산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 2019.03.22 10:30

7년 5개월의 대장정 마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장 성공한 대회” 평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해산총회(제24차 위원총회)를 개최하고 31일 자로 공식 해산한다.

해산총회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기홍 조직위 사무처장(이상 부위원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위원, 고문, 감사 등이 참석한다.

해산총회에서는 대회 결과 보고에 이어 △2019년 세입·세출 결산안 △기념재단 출연 및 결산 잔액 처분안 △시설물 처분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해산결의를 통해 공식 해산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해산 이후 청산업무를 이어나갈 청산인 선임 및 청산단 조직 구성 등의 안건도 처리한다.


2011년 10월 19일 창립 총회 이후 7년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치는 평창조직위는 해산결의 이후 청산법인으로 전환해 공식보고서, 잔여재산 처분, 채권 공고․변제 등 잔여 청산 업무를 수행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작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패럴림픽대회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내・외신으로부터 역대 가장 성공한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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