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호 후보자, 子 '금수저코스' 지적에 "거주지 인근, 공교육 충실히 이수"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9.03.21 18:38

"8학군 특정 학교 목표로 전학·이사한 적 없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들이 강남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을 가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적절하지 않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 "가족이 지난 30여 년간 서초동에만 거주해 왔고 그러다보니 자녀들 모두 자택 인근 초중고를 다니게 되었던 것"이라고 21일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이른바 ‘강남 8학군’에 있는 특정 학교를 목표로 전학을 간다든지 이사를 다니거나 한 적은 없다"며 "또 초중고에서 제공하는 공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며 학교생활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또 "이후 본인들이 희망하는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부모된 입장에서 자녀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저희 가족의 상황이 결과적으로는 국민들 눈높이에서 위화감 있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에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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