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 지원한다

머니투데이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 2019.03.21 17:35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 창업자 대상, 이달 27일까지 사업자 모집… 선정업체에 최대 4000만원 지원, 무료 교육·컨설팅 제공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 안내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이나 지역과 연계 가능한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자를 모집한다.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영종도, 용유도, 무의도 등 인천공항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며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 창업자라면 사업장 소재지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접수마감 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4월 초 10개 내외의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에는 업체당 최고 4000만원씩 총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다른 정부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과 중복수혜도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최종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컨설팅을 무상 제공하고 사업종료 후 우수업체로 선발된 사업자에는 일정기간 동안 영업과 사무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인천공항이나 인천지역과 연계 가능한 여행·관광 관련 아이디어 또는 사업 계획을 담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여행 스타트업 운영사무국 이메일(startup.kpc@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과 지원신청서 양식은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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