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외교안보라인, 주 1~2회 백악관과 통화"

머니투데이 이재원 , 박선영 인턴 기자 | 2019.03.21 14:47

[the300]국무총리, 한미 의사소통 단절설에…"사실관계 확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 외교·안보 라인이 미국 백악관의 외교·안보 관계자들과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주 1~2회 통화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총리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부문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외교·안보 라인이 백악관 외교·안보라인과 소통이 잘 안 된다고 하는데, 실상이 어떠하냐"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지 않아도 어제 지적을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야당 의원님들이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누구누구는 통화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며 "이에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니 일주일에 한두번은 통화를 하고 있더라"고 답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은 한미 외교안보라인 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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