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200만원 선고, '도도맘' 김미나 누구?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 2019.03.21 10:04

블로거 명예훼손 혐의 벌금 200만원 선고…5년 전에는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논란

도도맘 /사진=뉴스1
'도도맘' 김미나씨(37)가 지난 19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으면서 그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씨는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씨는 18세 때 미스코리아 지역 대회에서 수상했던 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그는 수년 전부터 블로그 '행복한 도도맘'을 운영하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고급 레스토랑 리뷰 등 력셔리 라이프부터 장난감 리뷰 등 소소한 일상까지 공개해왔다.

그는 2014년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씨와 강 변호사가 수영장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된 것.

이에 김씨는 "강용석씨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각자 업무상 홍콩을 다녀 온 것이라 입국 날짜와 숙소도 달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씨와 강 변호사 모두 가정이 있는 만큼 수영장과 식당에서 사적으로 만났다는 것에 대중들의 비난은 피할 수 없었다.


현재 김씨는 강 변호사와의 사건으로 이혼한 상태며 그의 전 남편인 조씨가 자녀들을 양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자신을 모욕한 주부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비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19일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씨가 깊이 반성하며 재범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씨가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까지 조롱하는 글을 보고 비방글을 쓴 정황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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