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무슨 뜻? 일본은 공휴일이기도…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 2019.03.21 09:51

낮과 밤이 정확히 절반인 날…농사 준비 들어가는 '봄의 초입'

대표적인 봄꽃 산수유./사진=송지원 기자 g1still@
오늘(21일)은 봄의 초입을 알리는 절기인 춘분이다.

춘분(春分)은 '봄을 나눈다'는 뜻으로, 태양이 지나는 길인 황도가 적도와 교차하는 '춘분점'에 이른 날을 말한다. 이때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조상들은 춘분을 양과 음이 균형을 이루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로, 경칩(3월6일)과 청명(4월5일) 사이에 있다. 이 절기를 맞아 농촌에서는 본격적으로 한해 농사 준비에 들어간다.


한편 일본에서는 춘분이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자연을 찬양하고 생명을 소중히 하는 날'이라는 의미에서다. 우리나라도 고려시대에는 이날 관리들에게 휴가를 줬다고 한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