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명예회장의 18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제사가 진행됐다.
과거에는 서울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으나 2016년부터 한남동으로 장소를 옮겼다.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함께했다.
아울러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도 찾았다.
범현대 일가는 기일인 21일 경기 하남 창우동 선영을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경영진들도 매해 같은 날 선영 참배에 동참해 왔다.
한편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지난 16일 선영 참배를 했다. 지난 19일 저녁에는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정주영 창업자 18주기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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