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찾은 이해찬 "내포신도시·대전 혁신도시 지정 추진"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 2019.03.20 18:26

[the300]"충남형 일자리 해야…당진-천안 고속도로는 당정협의로 지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청남도를 찾아 내포신도시와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추진을 약속했다. 또 '충남형 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도 말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열린 '충청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포신도시와 대전이 혁신도시 지정이 안 돼 있어 실제로 이 지역사람을 채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양승조 충남지사가 의원 시절에 발의한 법안도 있는 만큼 같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대표는 "충남형일자리를 여러 가지 점에서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충청도는 산업위기지역이나 고용위기지역은 없는데 그래도 일자리 만드는 일에 역점을 많이 두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 대표는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 시 천안아산역 정차역 지정과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충남 숙원사업을 언급하며 "당정이 협의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에 밀집된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배출가스 문제 등이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며 "노후화 된 발전 시설은 수명 연장을 안 하고, 또 하나는 가능한 LNG로 교체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미세먼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도록 당정 간에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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