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텔 몰카 생중계' 이렇게 했다 (검거 현장)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하세린 기자 | 2019.03.20 16:24

숙박업소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불법촬영물'(몰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숙박업소 객실 안에서 촬영한 몰카를 생중계한 혐의(성폭력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박모씨(50) 등 4명을 체포했다. 박씨 등 2명은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해 3월3일까지 전국 10개 도시 숙박업소 30곳에서 촬영한 몰카 803개를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료사이트에 생중계해 3개월 동안 약 700만원을 챙긴 혐의다. 몰카에 찍힌 투숙객은 1600명에 달한다.

박씨는 영남·충청 지역 10개 도시에 있는 30개 숙박업소의 42개 객실을 돌며 TV셋톱박스·콘센트·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등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영상제공: 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영상편집: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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