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中 무역협상 '난항' 소식에 中 하락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 2019.03.20 11:58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 38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7% 내린 3085.85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경계하고 있다"면서 "또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등은 미 협상대표단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이 추가 요구 사항을 밝혀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강보합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08% 오른 2만1583.63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1613.4로 0.2%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공휴일인 춘분(3월 21일)을 하루 앞두고 일본 투자자들이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구글이 게이밍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타디아'를 발표하면서 닌텐도(3.14%), 소니(3.12%)가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소니와 닌텐도는 하드웨어 플랫폼 사업 모델을 만들었지만, 구글이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시하며 사업 모델 자체가 존폐 기로에 섰다"고 평가했다. 구글의 스타디아는 콘솔장비나 컴퓨터 대신 구글의 클라우드를 사용해 원격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대비 0.43% 내린 2만9339.49를 기록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07% 오른 1만519.7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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