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쌍용차와 손잡고 '신형 코란도' 공동 프로모션 나섰다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9.03.20 10:08

19~21일 포스코센터서 쌍용차 신차 '뷰:티풀 코란도' 선보여

최정우 포스코 회장(운전석)과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보조석)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앞에 설치된 신형 코란도 공동프로모션 전시장에 방문해 전시 차량 내부에 탑승했다./사진=포스코
포스코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쌍용자동차와 함께 신차 '뷰:티풀 코란도' 2대를 전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고객사, 공급사 등 전후방 파트너사와 더불어 발전하고 포스코의 경쟁력도 강화해 국내 산업생태계를 강건화하겠다는 ‘Business With POSCO’의 일환이다.

포스코는 쌍용차와 개발 초기부터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형 코란도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적용했다. 특히 고장력 강판 가운데 초고장력 강판(AHSS, 590Mpa 이상)을 46% 이상 적용, 차체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과 쌍용차 자체시험 결과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20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8년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첨단 안전 옵션을 대거 채용한 신형 코란도 시승행사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쌍용차는 포스코의 동반자”라며 “양사의 굳건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쌍용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SUV 전문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코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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