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지난 19일 오후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주총을 여는 34개 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공시했다. 이 중 14개 상장사가 1건 이상 의안에서 국민연금으로부터 반대표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한글과컴퓨터, 키움증권, 대상, 한국단자공업, 하나투어, SBS콘텐츠허브 등 6개 상장사가 이사 선임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셀트리온 등 8개 기업은 이사보수 한도 승인 안건에 대해 반대의견을 받았다.
이번 2차 공개로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사전 공개한 3월 정기 주총 개최 기업의 수는 총 61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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