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일상화, 위닉스 공기청정기 성장 기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9.03.20 07:40
하나금융투자는 미세먼지의 일상화로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매출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450원을 신규 제시했다.

위닉스는 2002년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고 2016년부터 제습기와 공기청장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위닉스의 '뽀송' 제습기는 GFK 기준 국내 제습기 1위, 공기청정기 3위를 기록했다. 위닉스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공기청정기 51.2%, 제습기 29.4%, 정수기 3.8%, 기타 15.6%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세먼지가 일상화하고 있지만 국내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현재 46%로 낮은 수준"이라며 "국내 공기청정기 산업은 성장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위닉스마스터'(69만9000원)가 롯데홈쇼핑에서 사전예약 1800대, 방송판매 3800대로 총 5600대를 판매(매출 약 40억원)했다"며 "위닉스가 다나와, 네이버쇼핑 등에서 공기청정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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