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는 지난 19일 개최한 '클레이튼 파트너스 데이'에서 6월 중 클레이튼 메인넷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29일 모든 개발자,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클레이튼 테스트넷 '바오밥'을 선보인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사진)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클레이튼의 목표"라며 "사용자 유입 채널 확보,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기업 친화적 서비스 등 3가지 차별점을 최우선에 두고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기치로 내건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개발 및 운영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다양한 암호화폐 지갑, 앱스토어 업체들과 협업해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클레이튼은 암호화폐(가상통화) '클레이'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그라운드X는 클레이 발행 시점, 규모, 상장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 한 대표는 "그라운드X가 클레이를 (독점적으로) 보유하는 형태로 운영되진 않을 것"이라며 "플랫폼에 참여하는 개발자, 기업들에 토큰을 돌려주는 구조이고, 저희도 그 중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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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ISP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선정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ISP 선정과 투자가 병행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와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나, 현재로선 확정적으로 밝힐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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