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랩은 스마트공장의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인프라를 말한다. 지난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창원산학융합원과 산기대는 국비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이달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4월부터는 교과개설 운영, 스마트랩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교육 대상은 산업단지 인근 대학 재학(또는 졸업)생, 입주기업 재직자다.
창원산학융합원은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 등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기계 △방위산업 △정밀기계 △메카트로닉스 등 업종을 갖춘 창원국가산업단지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실증형 스마트랩 구축을 계획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로부터 3억원 규모 지방비를 추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산기대는 제2캠퍼스에 공고대비 2배 규모의 전용공간(1000㎡)을 확보해 경기산학융합원과 함께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인 반월시화 국가산단에 특화된 실증형 스마트랩 1곳, R&D(연구개발)형 스마트랩 2곳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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