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가상현실 인지재활 콘텐츠 VR-AIN 개발

대학경제 류예지 기자 | 2019.03.17 16:02
대구보건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최근 가상현실 인지재활 콘텐츠 프로그램 VR-AIN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단과 대구·경북 주요 임상 작업치료사, 지역 중소기업 ㈜바인트리소프트가 공동 개발했다.

VR-AIN은 치매 고위험군과 기억력이 저하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Full 3D 그래픽 실현으로 환자들이 실제 환경처럼 재활훈련과 치료를 받도록 돕는다.

특히 모션인식 센서와 VR HMD(전용 헤드셋)를 연동해 이용자가 손쉽게 조작하도록 구성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6주간 40여 명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VR-AIN 임상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이전보다 △시지각 기능 15% △일상생활 동작 11% △인지 기능 10% △상지기능 2% 등이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단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HS code(국제 협약에 의해 수출입 물품에 부여되는 상품 분류 코드) 기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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