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18일부터 공모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19.03.17 11:00

참가접수 6월2일까지… 최고 700만원 상금

제공= 국토교통부
부동산 서비스산업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창업의욕을 북돋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산업 내 창업을 활성화하고 혁신적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의 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감정원과 ‘2019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창업지원경진대회에 지원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부동산 이용‧관리 등 부동산 신사업 분야를 포함한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공모부문을 예비창업가(아이디어 수준)와 창업기업(제품 및 서비스개발)으로 구분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창업캠프를 통해 맞춤형 창업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의 최우수상 1팀에 700만원(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각 1팀)이 각각 주어진다. 아이디어 개발 부문의 최우수상 1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각 1팀)이 각각 지급된다.


아이디어 공모 후 우수작들을 1차 선별하고 아이디어 개발, 제품화, 사업 등 단계별 창업교육 등을 진행하는 창업캠프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창업으로 연결한다.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는 벤처투자자들과 연결을 확대하는 등 사업화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의 우수작에게는 오는 8∼10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 이 경진대회 수상작 2팀(나인와트, 텐일레븐)은 행정안전부 통합본선에 진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회 참가 접수는 6월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등을 거쳐 오는 8월 초 수상작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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