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에 비 또는 눈…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 2019.03.16 06:00

기온 영하, "감기조심하세요“

강풍과 함께 내린 봄비에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바람을 막으며 발길을 옮기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토요일인 오늘(16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조금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산지에는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고, 수도권과 충분, 남부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강풍이 예상된다. 오전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9~13m/s(32~50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 대전 0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춘천 -3도 △강릉 1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4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아침최저 0도, 체감온도 -2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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