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승리 사건과 전혀 무관해" 선긋기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3.15 15:13

왕대륙, 승리와 클럽에서 찍은 사진으로 논란 일어…"루머 유포시 법적 행동"

대만 배우 왕대륙/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만 배우 왕대륙(28)이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 의혹과 연루됐다는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왕대륙 측은 지난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이미 왕대륙의 이미지와 명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완전히 관계가 없으며 이 사건의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위 사실 유포와 배포를 멈추고 이를 삭제할 것을 일부 언론과 온라인 마케팅 업체 등에 부탁드린다"며 "계속해서 루머를 유포하는 이에 대해서는 연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지난 1월 왕대륙이 승리와 함께 클럽에서 함께 포착된 모습을 재조명하며 왕대륙도 이 논란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왕대륙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최근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의 성범죄와 마약 유통·투약 등의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고,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이 추가로 불거지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왕대륙은 이달 말 개봉하는 영화 '장난스런 키스' 홍보를 위해 오는 21일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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