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그룹·제트콜·모아콜·큐브렉스는 각 사의 장점을 활용한 포괄적인 사업 협력으로 새로운 개념의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제트콜 측 설명이다.
제트콜 관계자는 "'토마토 딜리버리'는 월 약 250만 건의 음식 배달 대행을 수행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전국망을 갖추고 B2B(기업 간 거래) 계약을 가속화하면 소속된 대행사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트콜의 편의대행 앱(애플리케이션) '키다리아저씨'를 활용, 500개 이상의 '키다리아저씨 허브'(휴게소 및 물류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음식배달, 심부름, 택배, 기업 물류 등을 관리하는 토마토 딜리버리 허브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토마토 딜리버리에는 토마토 그룹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인 통통코인과 토마토페이 등이 적용된다. 또한 제트콜·모아콜의 인프라와 큐브렉스의 IT솔루션·인프라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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