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2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터널 내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승객들은 터널에서 도봉산역으로 걸어서 오후 7시56분쯤 전원 대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수락산역에서 장안역까지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칸과 칸 이음새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탈선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