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공동 설립', '버닝썬 투자' 유리홀딩스는 어떤 회사?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 2019.03.14 14:15

유리홀딩스 대표, 14일 승리·정준영과 공동 소환조사

사진=유리홀딩스 홈페이지

연일 '승리 게이트' 관련 의혹들이 보도되자 '유리홀딩스'라는 회사에 관심이 쏠린다.

유리홀딩스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30층에 위치해 있다. 유리홀딩스는 등기부등본 상 2016년 3월 상호 변경등기가 됐다. 이전의 상호명은 브이아이홀딩스였다. 유리홀딩스의 '유리'는 유모 대표의 '유'와 승리의 '리'를 따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홀딩스의 납입 자본금은 4억원이다.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 따르면 유리홀딩스는 2016년도 1월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고 그해 11월에 자본금을 2억으로 늘렸다.

유리홀딩스의 사업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업과 화장품 도소매업, 요식업으로 시작한 투자 법인이다. 이후 경영자문 컨설팅업, 전자상거래업, 부동산임대업, 일반음식점업, 주점업 등 다목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씨는 2016년부터 승리와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는데, 최근 강남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 경찰 유착 의혹 등이 불거지자 승리가 대표이사를 사임한 이후 유씨가 단독 대표를 맡았다.

유리홀딩스는 폭행, 마약 유통, 경찰 유착, 성폭행 및 성접대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지분을 소유했다. 유씨는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함께 불법 촬영 영상 공유 의혹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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