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육종암 투병…악성 종양 제거 수술 받았다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3.14 09:44

SNS에 투병 사실 공개…"응원 잊지 않을 것"

/사진제공=배우 김혜진 인스타그램
배우 김영호(52)가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김영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동 사진을 공개하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거 같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김영호는 이어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며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는 "#병원 #투병 #수술 #응원 #기도"라는 해시태그를 달면서 자신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배우 김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를 응원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엄지를 치켜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혜진은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되주었던 울 영호 행님. 악성 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시구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김영호는 14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육종암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호는 드라마 '야인시대'와 '기황후', '슈츠'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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