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지난해 영업손 679억원…자본잠식 50% 이상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9.03.12 17:27
동부제철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대비 477.8% 증가한 679억898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은 84.1%에서 42.7%로 떨어졌다.
회사측은 "주요 원재료 및 부재료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 인상은 제한돼 영업손실이 확대됐다”며 “워크아웃(2년) 연장으로 채무조정이익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동부제철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정시 일시는 이날 오후 5시5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