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보잉 737 맥스8' 자발적 운항 중단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9.03.12 17:10

13일부터 안전 우려 확인되는 시점까지 예정

보잉 737-맥스8(HL8340)/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현재 운영 중인 보잉 737 맥스(MAX)8(이하 맥스8) 기종 두 대를 오는 13일 운항편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맥스8 사고와 관련된 국토교통부의 추가적인 종합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위한 것이다. 제작사인 보잉에도 기술지원 등 안전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향후 운항 재개 시점은 이스타항공과 국토부의 정밀안전 점검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일 것"이라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기재 투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
  5. 5 '비곗덩어리' 제주도 고깃집 사과글에 피해자 반박…"보상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