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소니뮤직 자회사 오차드와 해외 유통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03.12 10:35

JYP Ent.가 글로벌 음악 유통사 오차드(Orchard)와 손잡고 음원 및 음반의 해외 유통을 본격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JYP Ent.는 오는 3월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 음반의 해외 유통 을 오차드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차드는 글로벌 레이블인 소니 뮤직의 자회사다. 전세계에 K팝 열풍을 선도 중인 방탄소년단의 음반, 음원의 글로벌 유통을 맡고 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판도라 (Pandora), 유럽의 디저 (Deezer) 등 로컬 음악 서비스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음반 매장에서 JYP Ent.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해외 음악 시장과 상호 작용을 통해 자사는 물론 가요계의 해외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고 강조했다.

JYP Ent.는 지난해 전세계 17개 도시 월드투어에 성공한 GOT7, 간판 아티스트인 트와이스, 'K팝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DAY6, 차세대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ITZY(있지) 등이 해외팬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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