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88)이 11일 오후 2시30분쯤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의 피고인석에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출석했다.
약 70분간 진행된 재판이 끝난 후, 전씨와 이씨는 빠른 걸음으로 광주지법을 빠져나갔다.
전씨는 건물을 떠나 차에 올랐지만 그 후에도 한참 동안 법원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했다. 도로에서도 시민들이 차 앞을 막는 등 제대로 이동을 하지 못했다.
영상촬영: 이미호 기자
영상편집: 이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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