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와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부동산 금융과 개발사업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 유관부서 실무 협의체 구성, 부동산 리테일 상품 공동개발 진행, PF대출, 투자 유치, 부동산신탁 업무 연계영업 등에 나선다.
또 IBK투자증권과 무궁화신탁은 리테일 수익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부동산 투자상품 개발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신탁 및 투자자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부동산신탁은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 소유자가 신탁회사에 부동산을 위탁하고, 신탁회사는 전문지식과 자금을 활용해 신탁재산을 효과적으로 관리 및 개발하는 사업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IBK투자증권의 정체성인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무궁화신탁과 협력을 통해 부동산신탁 분야에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상품 개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길 무궁화신탁 대표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IBK투자증권의 우수 중소기업 네트워크와 상품 전략 등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것"이라며 "IBK투자증권과 무궁화신탁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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