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섬 일주 마라톤대회, 울릉도를 달리다

머니투데이 신재은 MT해양 에디터 | 2019.03.11 17:20

울릉도 일주 마라톤대회 '울릉스런', 오는 12일 접수 마감

울릉도 일주 전국 마라톤대회 '울릉스런' 포스터/사진제공=대회 홈페이지
울릉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해 진행되는 ‘울릉스런’(ulleung`s run) 마라톤 대회가 오는 30일(토) 울릉도에서 진행된다.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섬 일주 마라톤대회인 만큼 마라톤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풀코스, 하프코스, 12km, 7km 등 4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울릉도 섬 둘레를 한바퀴 도는 코스로 구성된다. 울릉도 저동항을 기점으로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울릉도 해안가 바다와 기암괴석 등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라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화)까지 울릉스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울릉 일주도로는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시작됐다가 지난달 28일에서야 완전히 연결됐다. 4.75km 구간이 차가 다닐 수 없는 미개설 상태여서 배를 타고서만 섬 일주가 가능했지만, 울릉 일주도로 개통으로 차를 이용해 섬 일주가 가능하게 됐다.

울릉 일주도로 개통으로 울릉군 주민들의 교통상황 개선은 물론 울릉도 관광객들의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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