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0일 오전(현지시간) 발생한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4분(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ET302기(보잉-737기종)가 원인불명으로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49명, 승무원 8명 등 157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본부 및 주에티오피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현재 에티오피아 외교부 등 관계 당국과 공항 및 항공사, 현지 한인여행사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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