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는 “‘비타민A&D 칼슘 우유’가 가슴 크기를 A사이즈에서 D사이즈로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와하하그룹은 문제가 된 광고 문구는 우유를 직접 마셔 본 사용자들의 인터넷 후기에서 발췌한 것이며, 이를 쓴 사용자의 허가를 구한 뒤 광고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광고 문구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소비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와하하그룹은 5일 해당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하이난성에 위치한 코코넛팜 음료 제조업체가 자사의 코코넛 우유를 마시면 큰 가슴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해 큰 비난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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