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07일(10:2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해외 송금 핀테크 기업 한패스는 7일 시중은행과 협업해 모바일 O2O 환전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O2O 환전서비스는 한패스의 신규 사업으로 모바일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공항에서 해당 금액을 직접 받을 수 있는 형태의 프리미엄 환전서비스다. 지난해 무인 환전과 온라인 환전 등 비대면 서비스 도입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실행이 가능해졌다. 출국일 2시간 전까지 환전을 신청하면 공항에서 환전액을 받을 수 있다.
취급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홍콩 달러(HKD), 싱가포르 달러(SGD), 대만 달러(TWD), 태국 밧(THB), 베트남 동(VND), 필리핀 페소(PHP) 등 10개 통화다. 이와 관련 한패스는 온라인 환전업 정식 인증을 받았다. 또 고객 예치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이행보증보험도 가입했다.
한패스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주요 통화에 대해 90% 환율 우대와 배달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환전을 하고 싶은 여행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싶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에서도 한패스를 통해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비롯해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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