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기업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3.07 09:59

국내 스타트업과 이스라엘에서 열린 '2019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행사 참가

지난 4일부터 4일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2019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한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10개 기업과 함께 지난 4일부터 4일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2019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행사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은 올해 4회째를 맞은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다. 매년 1만여 명의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전문회사인 아워크라우드가 주관했다.

예탁결제원은 이 행사에서 '한국 IR 전용부스'를 설치 및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행사에 참가한 10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리 서밋 리더스 포럼'에서 국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설명하고 주요 기업을 소개했다. 존 메드베드 아워크라우드 회장은 사전회의에서 한국기업의 전용부스를 해외 투자자에게 안내하는 등 기대감을 표명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 행사가 국내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에게 다양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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