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은 올해 4회째를 맞은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다. 매년 1만여 명의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전문회사인 아워크라우드가 주관했다.
예탁결제원은 이 행사에서 '한국 IR 전용부스'를 설치 및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행사에 참가한 10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리 서밋 리더스 포럼'에서 국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설명하고 주요 기업을 소개했다. 존 메드베드 아워크라우드 회장은 사전회의에서 한국기업의 전용부스를 해외 투자자에게 안내하는 등 기대감을 표명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 행사가 국내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에게 다양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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