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의전비서관에 외교관 출신 박상훈 임명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9.03.07 09:50

[the300]약 4개월만에 의전비서관 공석 채워

박상훈 신임 청와대 의전비서관/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했다.

박 비서관은 1964년 광주 출신이다. 전남고, 연세대 경영학과 및 외교안보학(석사)을 졸업했다.

외무고시 23회로 외교부 유엔과장, 중남미국장, 주파나마 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직을 내려놓은지 약 4개월 만에 의전비서관 직을 채웠다.


문재인 정부 첫 외교부 관료 출신 의전비서관이다. 그동안은 조한기 현 제1부속비서관, 김 전 비서관 등 정치권 출신들이 관련 업무를 해왔다.

각국 정상들과 회담 및 이벤트 자리를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거 정부에서는 외교관 출신 의전비서관을 선호해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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