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8강 절반 확정...남은 팀은?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 2019.03.07 09:40

아약스·토트넘·맨유·포르투...15일 8강 전체 대진표 추첨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에서 골을 넣는 손흥민./사진=AFPBBNews=뉴스1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의 절반이 채워졌다.

7일(한국시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절반이 마무리되면서 8강 진출팀 절반이 공개됐다. 현재 8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아약스 암스테르담,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포르투다.

아약스는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1차전에서는 1-2로 패배를 맛봤지만,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9년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꺾고 올라왔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1차전에서 3-0으로 완파하고, 2차전 1-0으로 총 4-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홈에서 강팀 파리 생제르맹에게 0-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3-3 동점을 만들어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5시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포르투 역시 1차전에서 AS로마에게 1-2로 졌지만, 2차전을 3-1로 가져가며 역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한편 이들 네 팀과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붙을 팀은 한국시간 13일 맨체스터 시티vs살케 04(1차전 3-2)와 유벤투스vsAT 마드리드(1차전 0-2), 한국시간 14일 바르셀로나vs리옹(1차전 0-0)과 바이에른 뮌헨vs리버풀(1차전 0-0) 경기에서 결정된다.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는 15일 추첨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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