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7일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한다"며 "삼성전자의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CIS(CMOS이미지센서), 파운드리(Foundry) 사업 확대 수혜로 기존 장비(PR Strip)와 신규 장비(Hard Mask Strip)의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이달 15일부터 거래 정지에 들어가 신설 전공정 장비 회사(피에스케이)와 존속 후 공정 회사(피에스케이홀딩스)로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예상 거래 재개 시점(4월 중·하순)이 1분기 호실적 발표(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 예상)와 반도체 장비의 수주 모멘텀이 재개되는 때인 만큼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P/B(주가순자산비율) 0.9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과 높은 배당수익률(3%)이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크게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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