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가상현실 캠퍼스 구축의 첫 발 내딛다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19.03.06 14:50
국민대학교는 최근 교내 북악관 로비에 잠망경 형태의 체험기기를 설치, 가상현실 캠퍼스(KMU VR Campus)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VR 캠퍼스는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인 시범(PILOT)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에게 가상현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민대는 학생과 연구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을 유도하고, VR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VR 캠퍼스의 특징은 19개의 건물과 운동장 등 주요 시설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 점이다.


이는 사용자가 데스크탑·모바일 기기를 통해 캠퍼스 내부를 체험할 수 있고,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유해 음악·게임 컨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최대 100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타 사용자 식별 기능까지 탑재했다.

이경훈 건축대학장은 "가상현실은 실제 공간과 유사하지만, 본질적으로 새로운 환경"이라며 "향후 VR 내에서 강의, 발표, 토론, 동아리 활동 등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