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중국학과 신입생 45명과 학과 교수 4명이 참석했으며 △학과장 인사 △학과 소개 및 교수 소개 △햄버거 토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순천향대 중국학과는 지난해부터 군기 문화, 음주 등 부작용을 초래하는 오리엔테이션 형식에서 탈피해 편안한 분위기 아래 신입생과 소통한다.
학과 교수들은 직접 신입생-교수 밀착 케어 간담회, 대학 적응 프로그램, 알짜토크 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날 신입생들은 전공 교과와 학과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홍승직 교수가 태극권 시연을 펼쳤고, 교수들이 학생들을 위해 중국차를 직접 타주는 등 시간을 함께 보냈다.
또한 지난해 12월 학과 원어연극동아리 '다락'의 중국 공연 영상을 시청하며 학과 이해의 시간도 가졌다.
이채완 학생은 "교수진이 직접 행사를 마련해 그 정성에 감동받았다"며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형춘 학과장은 "지난해 반응이 좋아 이번에도 직접 진행하게 됐다"며 "교수와 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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